2021년 6월 2주차 Cloud News

CNN·NYT·아마존 등 일시 먹통…"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때문"

 

- 미국 뉴욕타임스(NYT), CNN, 블룸버그통신, 영국 가디언 등 세계 유수 언론 웹사이트에 동시 접속 장애 발생.

 

- 원인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발생한 문제로 밝혀짐.

 

-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이며, 세계 곳곳에 있는 여러 서버 중

   최적의 서버를 찾아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

 

- 언론사뿐 아니라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중단,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등에서도 같은 장애가 발생.

△ 사이트 마비 당시 오류 화면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출처: 이투데이

 

'클라우드 전환' 열풍…성급하게 올라타면 毒

 

- 코로나19로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성급한 도입으로 ‘쓴맛’을 보는 기업도 늘고 있다.

 

- 클라우드 도입은 세계적 추세이며, 미국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 비용은

  418억달러 (약 46조6000억원)를 기록.

 

- 하지만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생기고 있으며, 전산시스템이 오히려 클라우드로부터 역행한다는 ‘클라우드 송환

  (cloud repatriation)’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 IT 자원을 무작정 클라우드로 옮겨놓고, 쓰던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자 일부 기능을 기존 전산실에 의존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되돌림.

 

- 데이터베이스(DB) 관리자, 보안 담당자 등 인력 부족과 클라우드 이전 협력업체의 부재 등이 ‘클라우드 송환’ 배경으로 지적되며,

  내부의 비협조적 태도 및 비현실적 기대치 역시 문제로 꼽힌다.

△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