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2015.12.30 10:51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1월 12일부터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IE)만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구형 익스플로러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지 2년 여 만에 마침내 단행되는 셈이다.

 

문제는 여전히 구형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MS가 기술 및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중단할 경우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미국 지디넷은 11일 최근 3개월 동안의 자료를 분석해 MS 브라우저 점유율과 익스플로러 버전별 점유율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MS 브라우저를 사용할까? 지디넷은 이를 위해 스탯카운터, 디지털 애널리틱스 프로그램(DAP), 넷마켓쉐어 세 군데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치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출처 : 지디넷

 

 

각 조사기관이 발표한 최근 3개월간 MS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스탯카운터는 18%, DAP는 35.8%, 넷마켓쉐어는 50.7%로, 조사기관별로 점유율 편차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조사기관별로 데이터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스탯카운터는 웹 사이트 페이지뷰를 바탕으로 브라우저 점유율을 측정한다. 이 때문에 1명의 사용자가 같은 사이트를 여러 번 방문하면 그 수치가 고스란히 반영된다. 스탯카운터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MS 브라우저의 최근 점유율은 약 18%이며, 브라우저의 절대 강자는 크롬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DAP의 데이터는 개별 기기를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미국 정부 웹 사이트에 방문하는 개별 기기 데이터를 추적해서 산정한다. DAP 자료는 유용하게 데스크톱과 모바일 점유율을 나눠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P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의 35.8%가 MS 브라우저를 사용했다.

넷마켓쉐어는 방문자수를 분석하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한 사용자가 같은 날 동일한 사이트에 몇번을 방문해도 모두 1번의 방문으로 계산한다. 또, 지역별로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웹 트래픽이 더 많이 나오는 국가의 브라우저 사용률이 통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넷마켓쉐어의 자료에 따르면 MS 브라우저 점유율은 50.7%이나 된다.

그럼, MS 브라우저를 쓰는 사람들은 어떤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을까?

 

 

 

출처 : 지디넷

 

 

먼저 놀라운 점은 출시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MS 엣지의 점유율이 생각보다 높다는 점이다. 기관별 자료 최저 6.3%에서 6.6%까지 MS 엣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10 탑재 기기 중 4대 중 1대가 MS 엣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조사기관들은 밝혔다.

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쓰고 있었다. 현재 IE 11을 쓰고 있다면 내년 IE 지원 중단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IE 11 이전 버전을 쓰고 있는 사람의 비중도 상당하다. IE8은 5.8~23.5%까지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고, IE 10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전체 9.2~9.3%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버전 사용자들은 IE 11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향후 기술지원과 보안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출시된 지 오래된 OS들은 IE 11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그 OS의 마지막 버전 IE만 지원된다.

 

 

출처: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1211145700&lo=z41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jh7253@zdnet.co.kr)

 

 

Posted by 엠플 (주)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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